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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NTEEN] 한국/일본 포카들의 슬리브 찾기(개인적인 취향 적극 반영)_여러 종류 구매 비교

calluna 2021. 3. 8. 17:07

 

입덕 하고 약 1년 너머 열심히 포카들을 모았다.

 

바인더 여기저기 마구마구 꽂혀 있었는데, 이게 너무 많아지다 보니 정리를 좀 해야 하지 않나 싶은 느낌이 드는...;;

 

그러다가 유튜브를 통해서 포카 정리하는 덕질 vlog를 몇 개 보고 나니 갑자기 슬리브 뽐뿌가 막막 들어서 구매한 것들!!

 

대부분 보드엠 or 팝콘 게임즈 슬리브를 많이 사는데 뭐가 좋은지 뭐가 맞는지 너무너무 헷갈려서 그냥 눈에 보이는 것들 하나씩 다 주문해 줬다. 

 

슬리브 판매하는 곳은 여러 군데가 있었는데, 대표적인 곳이 앞서 언급한 보드엠, 팝콘게임즈였다. 

 

그 외에도 판매처는 다양했는데 순위에 올린 몰은 6군데 정도였다. 

 

슬리브 사이즈를 찾으려던 포카들은 

- 한국 앨범 

- 한국 콘서트/팬미팅 트레카

- 일본 HMV 포카

- 일본 트레카

- 일본 로손 프린트 L 사이즈

크게 이 정도였다. 그 외에 다양한 사이즈에 포카들이 있지만 그것들은 대충 정리되고 나면 찾을까 싶어서 우선 양이 많은 것들부터 구매했다. 

 

최종 사려는 슬리브 총 3가지로 분류 가능.

 

- 56*87~58*89 사이즈 슬리브 :  한국 앨범, 한국 콘서트 포카/트레카, 한국 팬미팅 트레카, HMV 등 약 6*9 사이즈 OPP에 들어가는 포카들을 위한 슬리브

- 63.5*88~65*90 사이즈 슬리브 : 일본 콘서트, 팬미팅 트레카

- 9*120 사이즈 슬리브 : 로손 프린트 L사이즈

 

내가 찾는 슬리브 기준 

 

1. 최대한 포카 가로 사이즈에 딱 맞을 것.

2. 한국 포카/hmv는 상관없지만, 일본 트레카 용 슬리브는 충분히 두꺼울 것.

3. 탑로더나, 바인더 포켓에 넣었을 때 슬리브가 울거나 접히지 않을 것

4. 0.05mm보다 두꺼울 것.

 

나는 사실 보관할 때, 엄청나게 정성을 기울이는 사람은 아니라서 기준이 엄청 높진 않았다. 그냥 저 정도...

 

요즘은 다... 유튜브 하는데 나는 영상 편집 귀찮아서 사진도 대충 찍는 사람이라 블로그로 글 쓰고 있는 ㅎㅎㅎ

 

각설하고, 먼저 알아본 슬리브 사이트

- 보드엠, 팝콘에듀(스마트스토어), 게임아카이브, 스타라이트게임즈, 보드피아, 하비게임몰, 위펀

*2021.03.08 기준으로 링크 걸어 뒀으나, 시간이 지나서 링크 페이지 찾을 수 없음으로 확인될 수 있음

 

사실 구매할 때, 가격은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다.

보통 50-100장 묶음으로 1000-2000원 사이로 포진해있기 때문이었는데.... 다만, 슬리브킹만 조금 더 비쌌다. 

게임 아카이브, 위펀 두 군데에는 슬리브킹 슬리브가 들어가 있는데 얘네들만 다른 슬리브 2배 정도의 가격 대였던 걸로 기억...

 

사려던 사이즈가 품절인 곳도 있어서 최종으로 구매한 곳은 총 4곳이었다.

 

최종 구매한 하비게임몰, 팝콘에듀, 위펀, 보드엠

 

나머지 곳들도 하나씩 다 구매하고 싶었는데, 원래 사려했던 두께 0.1mm가 없거나 맘에 드는 사이즈가 완전 품절인 곳도 많아서 4곳만 주문.

 

2일만에 도착한 슬리브들
한국 앨범, 한국 콘서트/팬미팅 트레카, HMV 등을 위한 슬리브들

**가격 정보는 표시해도 되는지 잘 몰라서 모두 가렸고, 각 쇼핑몰 링크 걸어두었으니 직접 확인해주시길!

슬리브에 적힌 사이즈가 슬리브의 사이즈를 의미하는 곳도 있고, 슬리브에 넣을 수 있는 카드 사이즈를 의미할 때도 있으므로 구매 전 반! 드! 시! 표기 사이즈가 의미하는 게 무엇인지 확인하는 게 좋다.

 

육안으론 크게 구분 되지 않지만, 두께가 확실히 차이가 난다

내 사진 실력으로는....ㅎㅎㅎ 저렇게만 놓고 보면 크게 구분할 수 없었다. 사실 막 찍어댄게 맞다;;ㅎㅎ

 

15,16년도 짭폴라 포카를 각 슬리브에 꼈을 때.
팝콘 게임즈 0.05mm두께/56*87mm 사이즈

팝콘 게임즈 슬리브는 껴보고 잘 맞으면 나중에 HARD가 들어왔을 때, 구매하려 했는데 생각보다 가로에 여분이 많이 남아서 당황했다....56*87이라서 살짝 여유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ㅜㅜ

 

보드엠 카드 슬리브 0.05mm두께/58*89mm 사이즈

팝콘 게임즈와 다르게 아마 크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던 58*89 사이즈의 보드엠 카드 슬리브.

팝콘 게임즈보다 가로 여유가 적게 남아서 맘에 들었다. 혹시 팝콘 게임즈와 보드엠 중에서 사게 된다면 나는 가로 사이즈 남는게 중요한 사람이라서 보드엠을 사게 되지 않을까? 싶었다. 

 

슬리브킹 0.06mm두께/56*87mm 사이즈

우선, 두께가 0.05보다 두껍구나 느껴진다. 보드엠과 별다를 것 없는 여유가 남고, 엄청난 메리트는 느끼지 못했다. 가격적인 면도 있기 때문에...

다만 재질은 뭔가 이게 더 좋은가...?두께 때문인가??? 생각이 들긴 했다. 하지만 보드엠과 두고 고민을 해보자면 굳이 선택할 이유를 느끼진 못할 것 같았다. 

포카는 보관용이지...보드게임처럼 셔플을 하거나 하지 않으니 당연한 걸 지도..

 

하비게임몰 0.07mm두께/56*88mm사이즈

사진에서도 보이려나 싶지만, 정말 사이즈가 딱!! 맞는다. 처음에는 작은 줄 알고 당황했을 정도로 딱 맞는 사이즈인데...

두께도 사이즈도 맘에 들지만 문제는 넣다가 잘못 힘주면 포카 구기기 십상이라는 느낌이다. 

특히 나처럼 막 집어넣는 사람은 꾸깃-하다가 울어버릴지도 모르겠다. ㅜㅜ

하지만 조심조심 넣고 다신 뺄 생각이 없다면....이 슬리브가 가장 좋았다. 두께도, 사이즈도!

 

캐랜 포카 넣었을 때.

 

캐랜 포카에 꼈을 때도...역시 팝콘 게임즈가 가장 많이 남는 느낌이었다.(그래 봤자 0.01정도겠지만...)

짭폴라에 넣었을 때, 넣기 힘들었던 하비게임몰 슬리브는 캐랜 포카는 수월하게 쭉 들어갔다. 

캐랜 포카는 다 이걸로 껴줘야겠다 싶었다 ㅎㅎ

 

한국 세미콜론 앨범 특전
한국 앨범 특전 착용 시.(절대 귀찮아진거...아님...)

한국 특전은 어떤 걸 껴줘도 상관없을 듯한 느낌.

나는 두꺼운 질감을 좋아해서 0.05mm보다 0.1에 가까운걸 좋아하지만, 만일 포카를 슬리브에 끼고 바인더에 그냥 넣어둘 생각이라면 굳이 0.1mm 재입고를 기다릴 필요는 없을 듯싶다. 

0.05mm여도 충분히 잔흠집나지 않게 보호가 가능하기 때문에...결국 본인 판단이지만 ㅎㅎ

 

한국 온라인 캐랜 트레카 착용시 

 

 

 

HMV 착용 시_슬리브킹 착용한 지훈이는...스티커ㅜㅜ

HMV는 한국 포카보다 얇고 살짝 작은가?? 싶은 감이 있는데, 그래서인지 슬리브를 꼈을 때 좀 더 남는듯한 느낌이 있다. 

이 와중에...승관이 미모 너무 예쁘다^^

지훈이 포카는 왤케 어둡게 찍혔지ㅜㅜㅜ 미안..

 

슬리브 끼고 바인더에 넣었을 때

슬리브가 opp와 다르다 보니 울거나, 접히는 등의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선호도 순서(하비게임몰>보드엠>슬리브킹>>>팝콘게임즈)

사실 팝콘게임즈 슬리브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아서 가장 기대를 많이 했는데...

개인적인 취향으론  한국 포카용으로 다시 주문 안 할 것 같다..ㅎㅎ(너무 얇고 가로 사이즈가 가장 많이 남아서)

 

일본 트레카르르 위한 슬리브를 만나보자.

대충 한국 포카 사이즈용 슬리브는 결정을 했기 때문에 일본 트레카 쪽 사이즈로 넘어갔다. 

여기는 어쩌다 보니 5종류나 되는...하지만 실제 산 곳은 팝콘게임즈, 보드엠, 하비게임몰 3군데.

두께 차이 있게 2개씩 산 것들이 존재해서 ㅎㅎ 

 

역시나...막손...

이번에도 사진으론 뭐가 다른지^^ 구분 불가한 막 사진...ㅎㅎㅎ

그냥 저런 게 들어있다는 것만 참고해주세요 ㅎㅎㅎㅎㅎ

죄송해여....(사실 제가 나중에 보려고 정리하는 거예요!!)

 

 

일본 트레카에 꼈을 때!

 

팝콘게임즈 0.1mm 두께/63.5*88mm 사이즈

0.1 사이즈를 잘 뽑나??? 그냥 두꺼워서 괜찮은 건가??

한국 포카 슬리브 때랑은 다르게 사이즈도 잘 맞고 두께도 좋았다. 

 

보드엠 0.05mm두께/65*90mm 사이즈

사실 65*90은 너무 큰 거 아닌가 걱정하면서 주문했는데, 너무 얇은 거 빼곤 사이즈도 잘 맞고 좋았던 슬리브.

그래서 같이 주문한 0.1mm 두께 슬리브를 많이 기대했다. 

 

보드엠 0.1mm두께/65*90mm 사이즈

음...뭐랄까 나쁘지 않은데 엄청 좋지도 않고...조금더 사이즈가 fit  됐다면 좋을 텐데!

팝콘 게임즈랑 비슷하게 남고, 두께도 0.1이라서 좋았다.  

만일 두 개 중 하나를 선택한다면 보드엠꺼를 선택할 것 같다.

왜냐하면, 가격은 비슷할 건데... 보드엠은 100 매고, 팝콘게임즈꺼는 50매니까...

 

근데...돔투어 트레카 승관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아니어도 괜찮아요. 제 눈에 너무 예뻐서 만족하니까요ㅎㅎ

 

하비게임몰 0.07mm 두께/65*90mm 사이즈

0.1의 맛을 너무 봐버렸다. 두꺼움 질감에 이미 빠져버려서 0.07로는 만족할 수 없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ㅋㅋㅋ

사실 나쁘지 않다. 나쁘지 않은데... 0.1의 두께가 더 좋다 ㅜㅜ

그래서 재구매는 안 하겠다고 생각했다. 

 

하비게임몰 0.1mm 두께/65*90mm 사이즈

하비게임몰은 이 사이즈, 이 두께도 맘에 들었다. 절대 최애가 이뻐서 맘에 든 거 아님...

앞으로 슬리브를 사게 된다면... 개인적으로 하비게임몰을 더 애용하게 될듯한 느낌이 든다.

같은 0.1mm 두께인데도 불구하고, 하비게임몰게 좀 더 튼튼하고 두꺼운 느낌이 들었다. 

개인적인 느낌일 수 있지만...

 

번외. 로손 프린트 L사이즈

로손 프린트는 무조건 L사이즈로 모으는 사람인데... 포카보다 로손 프린트에 슬리브를 씌워줘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프린트의 특성상ㅜㅜ 더 상처가 잘날 것 같기 때문에...

하지만 L사이즈에 맞는 슬리브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였다.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슬리브킹 90*140mm 슬리브를 구매했다. 

이것도 딱 맞지 않고... 위에도 많이 남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누가 이 사이즈에 맞는 슬리브 있으면 정보나 좌표 좀 알려주세요!!! 당장 달려갈 테니까요 ㅜㅜㅜ

 

결론으로 개인적 슬리브 선호도

하비게임몰>보드엠>>팝콘게임즈(팝콘에듀)>슬리브킹

 

*지극히 개인적 취향이 반영된 선호도 이므로 이 글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